오늘 포스팅으로 소개할 곳은
기타큐슈 고쿠라역에서 벳푸역으로 가는 방법!
2달 전 고쿠라에서 유후인을 갔을 때에 비해
환승도 없이 직행으로 가고
소요시간도 짧은 벳푸라
기타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았다.
두달 만에 온 고쿠라,,🤍
이렇게 빨리 재방문을 할 줄 이야ㅋㅋㅋㅋ
나는 이번 여행 일정상
JR레일패스를 구매하진 않았다.
따라서 오늘은 레일패스 수령으로 이동하는게 아닌
현장에서 티켓예매하는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만약 레일패스를 미리 구매했다면
고쿠라역 3층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됨!
(수령 후 기차 플랫폼 및 자유석 내용은 하단에)
⬇︎JR북큐슈레일패스 수령방법⬇︎
2024.01.08 - [숩out/해외여행 :: 숩out] - 기타큐슈 | 고쿠라역 JR패스 수령 방법 :: JR패스 구매 이용 방법
✅ 고쿠라역에서 벳푸가는 법
고쿠라역에서 벳푸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오직 기차밖에 없다.
고속버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차편이 사라진 상태임ㅠㅠ
만약 차편이 있었다면 산큐패스로
움직일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그만큼
타지에서의 기차여행도 낭만이니
만족스러운 여행일정이라 생각한당✨
또한 기차로는 JR소닉행으로
직행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교통에 있어서는 굉장히 편리하다.
🎫 고쿠라역에서 티켓 예매하는 법
고쿠라역에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벳푸로 가는 티켓을
현장예매할 수 있음!
사실 티켓을 미리 예매할까 하다가
고쿠라역에 도착할 시간이 변수가 생길까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장예매를 선택했다.
들어가게 된다면 ATM같은 기계와
창구로 나눠져 있는데
창구쪽에서 업무를 봐야 한다.
기계로는 벳푸행 티켓을 예매할 수 없음!!
(경험담임^^)
나 배수빙, 일본여행은 10회가 넘었지만
일본어는 아예 할 줄 모름.
파파고 없이 못 사는 몸이라
열심히 번역해서 창구 직원에게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직원분이 영어를 섞어 쓰기도 했는데
발음이 완전 일본식 발음이라
알아듣기가 쉽지는 않았음,,! (케바케일듯)
🌟🌟🌟🌟🌟
1. 벳푸역으로 가는 직행 열차티켓 요청.
2. 탑승할 인원 수
3. 자유석 or 지정석
4. 탑승할 시간대
5. 편도 or 왕복
🌟🌟🌟🌟🌟
총 5가지 내용을 전달하면
큰 대화없이 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카드 결제가 있었지만
2개의 카드가 실패했고 결국
현금결제를 하였다 ^---^;;;
현금 구비를 미리 해두는게 좋을 듯 하다.
🚉 열차타러 가는 길
(플랫폼 및 자유석 위치)
영수증은 따로 주시지 않았고
왜인진 모르지만 1인 1장 티켓 2세트,
1인 2장 티켓 1세트를 주셨다.
무슨 소리냐면,,
보통 한 사람당 1티켓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인지 한 명에게만 2장의 티켓을 주심.
번역기를 돌려봤는데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이게 뭐지뭐지? 하면서
열차를 타기 전까지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역 내를 둘러보았당.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일반인도 보고~
열차 내에서 취식이 자유로운 일본이라
간단하게 먹을 간식도 구매했음!!
슬렁슬렁 둘러보다가 열차타러 내려가기-!
한국이랑 똑같이 초록새 방향으로
탑승하면 된다.
앞서 받았던 종이티켓을 파란색 말풍선이
가리키는 쪽에 넣어주면
보라색 말풍선 쪽에서
종이티켓이 나올 것이당.
여기서 티켓 수거해가면 됨!
티켓을 수거해야 벳푸역에서
개찰구를 나갈 수 있으니
꼭꼭 수거해가길 바람!!!
🚉 고쿠라역→벳푸역
벳푸행 열차는 7번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플랫폼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바로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는 칸이 나온다.
바닥에 이렇게 파란색 스티커로
줄이 그어져 있는게 자유석 칸임!
표지판에도 Non-reserved 어쩌구 써있으면서
자유석이라고 온몸으로 표시하는 중임.
열차를 타면, 열차 뒷쪽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저 세 캐리어가 다 내 일행인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지난번 고쿠라 여행 때도 그렇고
고쿠라 자체에 한국인이 그리 많지 않은듯?!..
토요일인데도 자리가 넉넉한 고쿠라 기차.
지정석 하면 약간 손해보는 기분임.
지정석으로 예매한다면
돈이 더 나가니,, 자유석으로 예매하고
그 돈으로 샌드위치 사먹는게 좋을 듯-!
열차 자리간 간격은 엄청 넓다!
기내용 캐리어 정도는
거뜬히 보관이 가능하고
좌석도 앞뒤로 돌려서 앉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당ㅎㅎㅎ
나랑 같이 여행하는 엄마랑 동생도
완전 옛날 st 기차라고 엄청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
티켓 인증샷도 찍어주고
편의점에서 산 먹거리도 남겨주기-!
이게 자유여행의 묘미 아닐까,,❤️
벳푸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면 가는 열차라
먹고 잠깐 잠들고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참고로 소닉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오이타역의
바로 전 정거장이 벳푸역이니
안내멘트와 구글맵으로 위치를 살펴보며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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