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고쿠라역에서 1박을 했던 퀸테사!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가 가득했던 퀸테사의 후기를
자세하게 풀어보겠다.
👍퀸테사 호텔 고쿠라 코믹앤북 후기 👍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쿠라역과 매우 가까운 퀸테사 호텔!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만 직진하면
바로 나오는 호텔이다.
정말 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면
멀리서 '퀸테사'라고 써있는게 잘 보인다.
근처 호텔 중에 젤 찾기 쉬웠음!!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체크인 전에 무료로 캐리어를 맡길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체크인 하기 전에
가라토 시장을 갔었기에
짐을 미리 맡겨두었다.
직원분은 영어로 대화가 가능했고
(발음 알아들을 수 있었음)
여권을 주면 스캔 후 다시 돌려준다.
사진 속 종이는 캐리어를 맡겼다는 증서니까
잃어버리지 말고 잘 챙겨두기~~
로비에는 엄청나게 많은 만화책이 있었다!
나는 일본어를 못해서 그림의 떡이었는데
일본어를 잘 한다면 너무너무 좋을 듯 했다.
만화책은 3권씩 빌려갈 수 있고
다시 반납하면 무제한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보다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 호텔이었음.
아무래도 10만원대 안팎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저렴한 호텔이라
더더욱 메리트가 있는 듯하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호텔이라 예약하기 어려웠음)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
1층 로비에 바로 무료 조식, 무료 석식을 먹을 수 있는
작은 식당이 있다.
레스토랑이라고 써있지만
20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다.
조식은 6:30 ~ 11:00 까지
석식은 15:00 ~ 23:00 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메뉴는 카레 하나뿐이지만
난 카레 덕후라서 맘껏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이 호텔로 예약했당 ㅋㅋㅋㅋㅋㅋ
카레땜에 호텔 고르는 사람 나야 나 🙌
또 로비에는 필요한 어메니티를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일본에는 이런 호텔이 많은 것 같다ㅎㅎ
호텔 객실 내에는 어메니티가 없으니
챙겨서 올라가야 함!
로비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줍니당.
우리는 610호로 배정 받았다 ✔️
아날로그틱한 열쇠 ㅋㅋㅋㅋㅋ
룸 카드가 아닌 열쇠로 열고 닫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요즘 보기 어려운 거라
뭔가 괜히 더 일본스럽고 좋았다.
오히려 좋아 ~~~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입구쪽에
키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오고 불이 켜진다.
룸 사이즈는 딱 일본스럽게 적당한 스타일!
두 명이서 지내기엔 나쁘지 않았다.
28인치 캐리어 하나 펼쳐두고 다녀도
그냥저냥 지낼만한 수준이였음.
부실해보이지만
은근 튼튼했던 러기지 랙
넷플릭스는 안되지만
그냥 틀어뒀던 티비.
일본 티비는 시계가 떠있어서
사실상 시계용으로 봤음 ㅋㅋㅋ
그래도 나름 침대 머리에
마스터 스위치도 있고
돼지코 단자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다.
내가 챙겨온 어메니티들 ㅎㅎ
하지만 치약은 맛이 없어서
내가 챙겨간 치약을 사용했당 ㅋㅋㅋㅋㅋ
그리고 퀸테사에는 일회용 슬리퍼와
샤워가운을 제공해준다!
미니 냉장고와 커피포트도 있었는데
덕분에 호텔에서
라면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정말 있을건 다 있어서
공간을 정말 잘 썼다 싶었음 👍👍👍
창 밖의 뷰는 고쿠라역 뷰!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뷰가 좋았다.
저녁에 핑크빛 하늘도
고쿠라역과 보니 넘 맘에 들었던,,✨
전신거울도 있어서
기분이 좋지만 포즈를 따라해보았다.
깔깔 🤣🤣🤣
화장실 어메니티는 다회용이었고
드라이기도 제법 적당한 세기였다.
엄청 세지는 않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음.
수건이 2개뿐이라 부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쓸만해서(?) 괜찮았다 ㅋㅋㅋㅋ
화장실이 일본호텔 치고는 작지 않았다.
한국 화장실이랑 사이즈가 비슷했음!
이건 객실 내에 있는 안내판인데
호텔 시설들이 너무 다양하고 좋아서
몇 가지 추려서 찍어옴,,ㅎㅎ
무료 제빙기(하이볼 먹을 때 꿀), 코인세탁기,
상비약 제공 서비스 등
서비스가 정말 최고다 ㅠ_ㅠ
몸만 와도 되는 수준의 호텔 서비스.
감동이얌 ~!
이제 객실을 둘러봤으니
다른 층도 둘러보러 고고우-
2층에는 제빙기, 세탁기, 자판기, 전자레인지가 있다.
다른 층에도 있긴 하지만
2층에 모든 공용시설이 있기에
여기서 해결이 가능함!
오빠랑 같이 맥주 마시려고
야무지게 얼음 챙겨가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앞 편의점에서 털어온 아이스크림과
맥주를 마시며 마무리〰️
다음 날 조식 레스토랑.
아마 지금까지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진에어 9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확률 99%!!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조식먹고 체크아웃해도 늦지 않음
6시 반 레스토랑이 열리자마자 밥먹고 가니
7:10 공항버스를 탈 수 있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레스토랑은 굉장히 작은 편이다.
상단은 석식, 하단은 조식.
석식과 조식의 음식 구성은
큰 차이가 없다.
선반에서 일회용 식기들을 집은 다음
원하는만큼 밥과 카레를
듬뿍듬뿍 먹어줍니당
사실 이 때는 공항버스 놓칠까봐
조마조마해서 밥만 먹고 있었는데
츄츄가 음료수도 마시면서 먹으라고
쥬스 떠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롭게 먹어도 될 듯 ^_^,,
너무 좋아 〰️〰️〰️〰️〰️〰️
내 취향껏 먹고싶은 토핑 골라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먹었다 ㅠㅠ😭 🩷🩷💕💖💗
한국에서 카레먹을 때
마늘후레이크는 돈 주고 추가해야 하는데
잔뜩잔뜩 넣어서 먹어도
무제한이라 너무 행복했음,, ㅋㅋㅋㅋㅋㅋ
탕수육에도 찍먹, 부먹이 있듯이
난 카레 떠먹파 ^_^
비벼먹는거 싫어하는 st
고로케는 약간 눅눅했다.
사실 딱봐도 눅눅해보이는데 그냥 먹어봄.
금상고로케랑 같이
카레먹고 싶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체크아웃 할 때는
직원에게 키만 반납하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고쿠라 여행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또 재방문 할 것을 기약했다 (나 혼자 스스로)
위치도, 서비스도, 가격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퀸테사 호텔 🌟
완전 강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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