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여행 |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 관람 후기 (feat. 구스타프 클림트)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후기

벨베데레 궁전에 가기 전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오느라,,ㅋㅋㅋㅋ
이래저래 늦게 방문했다.

흐린 날씨의 벨베데레 궁전

신혼여행 일정에서 비엔나에서는
1박 2일만 있을 예정이라
제법 빠듯했다,,,!!

오전에 방문했으면 좋았을걸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미술관으로 입성했다.

⬇︎ 미술관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
https://www.belvedere.at/en/tickets

Tickets | Belvedere Museum Vienna

운영시간은 길지 않으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길 바란다!!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서 방문을 했다.
관람할 때 작품 설명을 해 줄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 가능하다.

3.5mm 오디오 잭

오디오 가이드에는 이렇게 생긴
3.5mm 옛날 유선이어폰이 필요한데
이어폰이 굳이 없어도
귀에 갖다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억지로 유선이어폰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벨베데레 궁전 내부

궁전 내부는 모든 어딜보나 디테일이 장난 아니었다,,!

벨베데레 궁전은 바로크 양식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게 특징인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변태스러울 정도로(?)
데칼코마니 마냥 대칭을 이뤘다ㅋㅋㅋㅋ

벨베데레 궁전 정원

5시에 급하게 입장했더니
이미 어두운 느낌🤣🤣

내부에서 정원을 볼 수 있었는데
낮에 보면 진짜 예쁠 것 같다!!!!

한스 마가르트, <오감>

한스 마가르트의 '오감' 이라는 작품인데
인물이 촉각, 후각, 미각 등을 표현한 걸 볼 수 있다.

한스 마가르트는 화가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미술계의 거장이다.
벨베데레에서 가장 인기많은 작품 '키스'를 그린
구스탐프 클림트가 존경했던 화가라고 한다.

또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그 외에도 반 고흐, 에곤 쉴레, 모네 같은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오디오 가이드 듣는 츄츄

오디오 가이드 듣는 방법✅
굳이 이어폰이 없어도 잘 들려서
츄츄랑 나랑 괜히 챙겨왔다고ㅋㅋㅋㅋㅋ
이어폰이 있었는데도 그냥 없이 가이드를 사용했다.

구스타프 클림트, <양귀비 들판>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었는데
어떤 정원을 보고 이런 작품을 그렸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꽃이 무성하게 피어있는 예쁜 꽃밭이겠지
뒹굴거리면서 놀아보고 싶을 정도로
예쁜 정원 그림이었다!

구스타프 클림트, <소냐닙스>

이 작품도 너무 예뻤다.
그림 속 인물의 표정과
드레스의 질감,,,
정말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그런
무언가가 있었다.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드디어 실물로 본 작품 '키스'

이 작품은 외부로 불출된 적이 없어서
벨베데레에서만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품이 크고
더 웅장했다.

<키스>를 보고 있는 츄츄

가까이서 보면 또 영롱 그 잡채,,,!!!✨

대신 패키지 투어로 작품 구경을 하러 온 무리(?)들이 있어서
약간 시끄럽고 어수선했다ㅠㅠ

어머! 이건 꼭 찍어야해~

아마 저 시대에 황금색은 없었을텐데
어쩜 이렇게 빛나는 느낌으로 그려냈을까,,,!
(인쇄물이나 물감으로 쓰이는 황금색은 특수제작을 통해 만들어짐)

정말 영롱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벨베데레 미술관

키스 작품을 등지면
또 다른 클림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아예 이 공간은 클림트의 작품으로 가득 차있었다!

벨베데레 미술관

유럽여행을 하며 미술관에 가보는게
내 버킷리스트였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미술관도 엄청 넒어서 볼 게 많았고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사진이 아닌
실제로 볼 수 있었다는게 뜻깊었다.

오전에 판도로프 아울렛에 다녀와서
시간이 빠듯한 바람에 포기할까 고민했던 벨베데레.
역시 어떻게든 다녀오길 참 잘한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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