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라 자유여행 일정을 짜던 중
최근 고쿠라에 먼저 갔던 친구가
고쿠라성을 추천해줘서 방문했다.
기대도 안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산책하기도 좋고
고쿠라 관광지로 가볼만한 것 같다!!
오전에 가라토시장, 모지코 구경을 하고서
체크인을 하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지는 하루
ㅎㅎ
내가 방문하는 날은 고쿠라성에서
대나무 라이트업 축제🎋를 하는 날이라
저녁에 방문할 계획을 했다.
⏰고쿠라성 개장시간은
매일 9:00 ~ 21:00이다.
고쿠라 대나무숲 축제 라고 써있는 문구
사실 뻥임.
뭔지 모른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는 것 같은데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이런 이벤트들을
체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나무숲 라이트업 축제는
저녁 5시 반부터 시작했고
일본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신다.
참고로 고쿠라성은
👉JR북큐슈레일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함!!
입장할 때 레일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패스가 없다면 성인 기준 350엔
(정원+기념관 통합권 700엔)
으로 볼 수 있다.
은하철도 999 작가의 고향 아니랄까봐
대나무에도 메텔을 그려뒀다.
애기 때 EBS에서 재밌게 보긴 했지.
대나무 축제는 총 3만개의 촛불로
대나무에 하나씩 촛불을 넣어둔게 특징이다.
밤이 다가올수록 너무 예쁘고
반짝거리는 느낌✨
꺼져있는 촛불들은 아이들이
촛불을 킬 수 있도록 했다.
하트 해달라면 냅다 엄지척 들이밈.
🫶
빨간 홍합탕에 빠져있는 것 같은 츄츄
정말,, 멋있긴 멋있는데
직원들이 불키느라 힘들었겠다 싶었음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사진에는 잘 안 담기지만
저 붉은색들이 모두 다 등불입니다.
기타큐슈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등불에 그림을 그려 전시해 둔 공간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맘에 들었다.
기타큐슈 아이들의 그림도 구경하고ㅋㅋㅋ
그림 하나하나가 다 행복으로 가득차 보여
마음이 몽글몽글했다.
너무 멋있는데 저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강풍 한 번 불 때마다 꺼질까봐 걱정함(?)
😅😅
밤에 봐도 멋진 고쿠라성! 🤍
고쿠라 메인거리와 약간 거리가 떨어져있지만
레일패스가 있다면 한 번쯤은
무료관람 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고쿠라성 내부에는
고쿠라성 관련 애니메이션 감상공간과
체험, 전시공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될 듯 하다.
고쿠라성은 고쿠라역에서 도보로 15분
걸어가는 길이 다채로워 산책 겸
도보로 다녀오기 딱 좋았다.
또한 바로 옆 리버워크 기타큐슈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어 같이 다녀오기 좋다.
머문 시간 : 1시간 미만
추천 점수 : ⭐️⭐️⭐️⭐️
한줄평 : 레일패스 무료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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