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여행중에서 제일 기대했던
⛩️ 유후인 여행!
당일치기로도 많이들 가지만
나는 10년 전 유후인의 추억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는 1박 하면서
제대로 유후인을 즐겨보기로 했다.
보다시피 유노츠보 거리와
플로랄빌리지는 이어져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킨린호수가 나온다!
당일치기로 와도 될 만큼 작지만
우리는 아침 안개로 유명한
킨린호수까지 보겠다는 마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유후인에 왔다.
유후인역에 도착했습니당-
내가 방문했을 때는 지하철역 공사중이였다.
약간 아쉬움,, 담에 또 오라는 소린가?
유후인역을 나오면 바로 메인거리가 보인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앞으로 쭈욱 걸어가면
관광객이 점점 많아지고
유노츠보 거리에 가까워진다!
히히 제법 설레용💕 츄츄랑 커플가방 귀여워~
우리는 짐을 먼저 숙소에 맡기고
유노츠보 거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유노츠보로 가는 길에
오이타 강 줄기를 따라서 걷다보면
양 옆이 모두 코스모스 밭이다! 🌸
11월의 유후인은 엄청 따듯했다!
제주도와 위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제주도 날씨 참고하고 오면 된당!
(11월 초는 반팔 입어도 되는 수준)
🚶🏻♂️유노츠보 거리
산리오 + 금상고로케 + 지브리 + 미피카페 등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가장 먼저 보인 가게는
지브리 소품샵🩷
정식 명칭은 동구리노모리(한국어로 도토리의 숲이란다)
가게 바로 앞에는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지지가 가게를 지키고 있다.
대신 약간 눈이 사시가 되버린,,,,
포토존이라 나도 슬쩍 찍어봄^_^
한국 도토리샵보다 많고 다양한 굿즈들!!
지브리 덕후라면 무.조.건. 와야하는
텅장명소(?)!!!!
귀여운 그릇들ㅜㅜ
마녀배달부 키키 선캐쳐도 있었는데
햇빛이 비치니 너무 반짝거리고
예뻤다🥹🥹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눈으로만 담아왔다ㅎㅎ
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엽다ㅜㅜ
엄청 사이즈가 작아서
애기들 도시락으로도 좋아보였다.
캐릭터 손수건도 팔고 있었는데
나도 친한 언니가 손수건을 애용해서
보자마자 하나 Get했다ㅎㅎ
🧸 산리오샵
다음은 산리오샵🌟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이다.
가게 간판에 헬로키티가 떡하니 있어서
여기도 찾기 쉽다.
아악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난 포차코가 내 최애캐릭터인데
한국에선 찾기 너무너무 어려웠다.
여기는 비인기 캐릭터 굿즈도 많아서
너무너무 좋았당💖
나는 동생이랑 다른 친구 선물해 줄
캐릭터 밴드를 샀다ㅋㅋㅋㅋ
정작 내껀 깜빡하고 선물용만 사버린,,
이 귀여움을 공유하고 싶었나보다(?)
🍡 금상고로케
산리오 소품샵 바로 맞은편에는
금상고로케 가게가 있다!
줄이 엄청 길지만 금방 빠지는 편이라
꼭꼭꼭 먹어보길 추천한당
난 산리오샵에서 쇼핑하는 동안
오빠보고 줄 서있으라고 함ㅋㅋㅋㅋㅋ
(츄츄 미안~~~^*^)
여기서 맥주랑 음료수를 팔고있다🍺
유노츠보 거리에도 자판기가 있어서
음료수는 자판기로 사먹어도 될 것 같다!
츄츄가 배워간 유일한 일본어🇯🇵
나마비루 구다사이~!! 🍺
일본어로 생맥주 주문하기 성공!
고로케는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우리는 금상, 고기감자, 게살맛을 주문!
감자맛을 먹고싶었으나 품절이라 했다,,!
아쉬워라 힝힝
금상고로케 가게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는데
주말엔 보통 만석이라 우리는 그냥 앉았다.
작은 골목 길바닥에ㅋㅋㅋㅋㅋ
금상고로케는 약간 카레맛이 났고
게살고로케는 오복수산 게살크림고로케.
딱 고 고로케랑 식감이 진짜 비슷했다.
내 최애는 고기감자!! 진짜 겉바속흐 그 잡채.
(겉은 바삭, 속은 흐름(?))
다른건 몰라도, 꼭 먹어줘야 함.
유노츠보 다른 구경거리
구석구석 걸어보다가 발견한
닥터피쉬 카페🙌
한국에서도 한동안 유행해서
여기저기 많이 보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닥터피쉬 진짜 간지러운데
짱구도 간지러운가보다
유리공예소품과 오르골을 판매하는 가게.
1층에서 유리공예를, 2층에서 오르골을 파는
2층짜리 가게였다.
가게 앞에 유리의 숲,,?
이런 표지판이 있었던 거 같다.
생일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너무 행복이야🎄
🐰미피 카페
다음은 미피 카페.
창문모양부터 미피 얼굴 모양이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ㅎㅎ
여길봐도 저길봐도
미피천국 • x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다.
미피빵 키링이라니ㅠㅠ 귀여워잉
이 도시락,, 한국에서 팔고있는거 봤는데
가격이 한국에 비해 4,000원이나 저렴했다.
살려다가 말았는데 데려올껄ㅜㅜ 아쉽다(참고로 도시락 안챙김)
부끄럽지만 슬쩍 같이 셀카 찍어보기🌸
미피씨 팬이에요~~
실컷 놀다보니 목이 말라서
자판기 물을 뽑았는데
여기는 물병마저 귀엽다🥹
어떻게 물병까지 스누피,,?
뽀뽀쫩쫩
유노츠보 거리는 규모가 크고
골목 구석구석 예쁜 공간이 많아
많이 많이 걸으면서 구경해보길 추천한다!
🌷 플로랄빌리지
다음은 플로랄빌리지~!
10년 전이랑 가장 많이 바껴있던 장소다.
10년이면 그럴만두,,
플로랄빌리지에는
이런 귀염뽀짝한 소품샵도 많고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 곳도 있다.
현지인 아기들도 많이 놀어와서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먹이 먹으려고 열정적인 염소,,??들
응가냄새 나서 약간ㅋㅋㅋㅋㅋ
입으로 숨쉬어야 함ㅠㅠ
귀여운 소품샵이 가득한 플로랄빌리지🌷
마치 에버랜드(?)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의
너무 아기자기한 귀여운 거리였다.
유노츠보 거리에서 멀지 않으니
꼭 산책겸 와보길 추천한다.
(애기들 있으면 더더욱 추천!)
🏕️ 킨린호수
플로랄빌리지에서 조금 더 걸으면 나오는
킨린호수🏕️
사실 내가 유후인까지 온 이유는 바로
이 호수를 보기 위함이다.
노을이 깨지는 윤슬과 단풍들🍂
너무 예쁘다ㅠㅠ
확실히 플로랄빌리지, 유노츠보 거리에 비해
어른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만큼 풍경이 예쁘고
산책하기에 좋은 호수였다.
찰칵🤍
호수 앞 쪽에는 사람이 많지만
반 바퀴정도 돌아 뒤 쪽으로 가면
사람도 없고 사진 찍을 때
한적하게 촬영할 수 있다!!
호수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ㅎㅎ
위의 모든 코스를 돌았을 때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다!
유후인에서의 1박은
너무 알차고 따뜻했다💕
🚃 고쿠라역에서 유후인 가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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