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빙.. 카레 덕후 2n년차.
일본 여행중에 제일 기대했던 음식은
스시도, 야끼니꾸도 아닌 바로 카레,,!!
고쿠라여행을 계획하면서
모지코에 카레 짱맛집이 있다고 해서
여긴 꼭 가야돼🌟 하며 일정을 계획했다.
카레혼포는 모지코역 근처에 있다.
가라토시장에서 오는 경우
배 타고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건물이
카레혼포다!!
카레혼포는 2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웨이팅은 1층 야외에서 해야한다.
나는 30분 정도 웨이팅을 했는데
날이 춥거나 더울때는 힘들것 같았다.
30분의 줄,,
줄 서는걸 싫어해서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대기 인원에 비해 입장이 빨랐다!
대기줄 서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게
외부에도 메뉴판을 두셨다!
조금만 잘 참고 기다리다보면
카레혼포로 입장🌟
직원분께서 직접 2층으로 안내해주신다.
가게는 생각보다 협소한 편.
테이블도 작다.
메뉴판은 외부에 있어서 미리 고를 수 있지만
음료메뉴는 없어서 내부에서 정했다.
(한국어 메뉴판은 따로 없었음!)
우리는 가라토시장에서 이미
스시 한판을 먹고 왔기 때문에
🍺 하프맥주
🧀 치즈카레M (매운맛 5단계)
🍖 돼지카레S (매운맛 5단계)
이렇게 주문했다~~
사이즈를 S, M, L로 고를 수 있어서 좋았음!!
자리 배정은 랜덤이지만
운이 좋으면 창가 자리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ㅎㅎ
내가 간 날에는 모지코에서
플리마켓이 열린 날이라
구경하는 맛이 쏠쏠했다.
먼저 나온 하프 생맥주!
너무 쪼끄만해서 귀여웡🥹
내가 시킨 돼지고기카레 S사이즈.
뭔가 맛있어 보이는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
야끼카레답게 펄펄 끓는 비쥬얼이
내 심장비트 같다,,,,
(군침싹돔)
M사이즈와 비교해봤을 때
큰 차이는 잘 못 느꼈다!
만약 가라토시장에서 스시를 먹고 왔다면
S사이즈 시켜도 충분할 듯.
카레에는 반숙란까지 있었다.
카레가 엄청 깊고 진한 맛이 나는데
계란이랑 먹으니 고소함까지 느껴졌음!!
일본 고체카레같은 맛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또 다른 카레의 맛이었다.
아쉬운건 너무 짰다는 것,,😅
하지만 내 인생카레다.(?)
카레에는 기본적으로 큐브치즈가 들어있다.
가장 기본 카레가 치즈카레고,
토핑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맵기 5단계도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신라면보다 안 매웠는데
맵기조절 때문에 짠건가,,? 싶었다.ㅠㅠ
다음에 재방문했을 때는 좀 더
덜 매운 카레로 재도전해볼 듯!
보통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실제로 접했을 때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카레혼포는 기대한만큼 맛있는 맛집이었다ㅎㅎ
찐한 카레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평소 먹어보지 못한 야끼카레를 먹고 싶다면,
꼭 가봐야할 일본 카레 맛집인듯!!👍
⭐️⭐️⭐️⭐️⭐️
🚢모지코에서 배타고 5분만 가면 스시맛집이!🍣
⬇︎⬇︎⬇︎⬇︎⬇︎
2024.01.09 - [숩out/해외여행 :: 숩out] - 기타큐슈 | 기타큐슈 스시 맛집 가라토시장 가는 방법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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