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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 한시장 근처 쌀국수 맛집 :: 포박하이

숩ing 2023. 12. 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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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먹었던
메뉴는 바로 쌀국수다!

 



한시장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금은방에서 환전하고 걸어가기에 적당하다.

포 박 하이 간판


걷다보면 언뜻 보이는 포박하이 간판!
구글맵만 보고 잘 걸어가면
위치 찾는건 전혀 어렵지 않다.

노상에서 먹는 쌀국수


길거리에서 먹는 로컬맛집.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유명한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를 GET했다.

쌀국수라 로테이션은 빨리 도는 편!
두근💗두근💗두근💗두근

포박하이 메뉴판


역시 메뉴판에는 한국어도 적혀있다.
우리는 첫번째의 특제 소고기 국수 2개,
(잘 모르면 첫 번째 시키는거랬음 ^-^)
스프링롤,
해산물볶음밥
이렇게 주문했다.

더운 다낭 날씨에 4시 40분


날씨가 더워서 힘들어요 헠헠
엄청 습해서 더 덥다.
(눈썹이 절로 4시 40분을 가르킴)

쌀국수 곁들임 소스들


그래서 우리 전용 선풍기를 틀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마다 선풍기가 있었다.
1자리 1선풍기

쌀국수는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심


주문은 자리에서 했고
바로 밖에서 쌀국수를 만들고 있었다.

위생..은 몰라도 오히려 로컬같고 좋아(?)

포박하이 2호점 안내문


2호점도 있지만 우리는 본점으로 갔다!
2호점은 실내였고 사람이 많아보이진 않았음.

쌀국수 양지 손질


쌀국수에 들어갈 고기를
다부지게 우다다다다 칼질 해주셨다.
괜히 베트남에서 고기손질하는거 보니까
로컬같고 멋져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맵기로 유명한 고추


엄청 맵다던 고추.
얼마나 맵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베트남이지?

매웠다. So Hot🔥🔥

그래도 넣어 먹으니 맛있당.

특제 소고기 국수


엄마 나 베트남에서 살래..
고추 넣어서도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ㅠ
게다가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안성맞춤이었다.

근데 또 베트남 사람들도 있어서
로컬 한인맛집 같은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No고수파에 진심인 수빙


돈관리를 위해 동지갑을 만들어갔는데
고수 빼달라는 문구를 적어갔다
말을 못하니 사진을 엄청 들이밀었다.

으으,,,!! 으으으,,,!!! NoNo!!,,,,,
직원분 : 😅 (끄덕끄덕)

(소쿠리에 있던건 고수가 아니었음)
(근데 뭔진 모르겟음)

웃긴 썰인데 아빠가 전에 베트남에 갔을때
응어 노! 라고 하면서
머리위로 크게 엑스🙅를 그렸는데
직원이 아~~! 오케에이~~~하면서
고수를 가위✂️로 다져서 줬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엑스가 가위가 아닌데 흑흑

특제 소고기 국수


친구가 인스타스토리에 쌀국수를 올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넘이랜다

근데 진짜 미친넘임 너무 맛있었음
내 친구 픽 베트남에서 젤 맛있었던 음식
포박하이! Pho Bac Hai

양지소고기와 한 입


고기랑 먹으면 얼마나 야무지게요?

스프링롤


그리고 이 스프링롤이 진짜 대박이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었던
PHA-SAK한? 퍄샤샥한?
그런 느낌이었다.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식감이라
영어로 적어봄.

진짜 포박하이 가서 스프링롤 안 먹으면
무슨무슨법으로 고소당함.
그니까 제발 먹어주세요.

스프링롤의 미친 식감


사진으로도 식감이 전달되면
얼마나 좋을까
ㅜㅜㅜㅜㅜㅜ

해산물 볶음밥


그리고 해산물 볶음밥은 그냥
김치해산물볶음밥 같았음.
하지만 없으면 안 된다.

무난하지만 기본에 충실했던 놈.

포박하이 어벤져스


결제는 현금으로 했다!
정확히 이 포스팅하면서
침 8번 삼킴. 🤤

포박하이 너
한국에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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