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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 현지 마사지 추천 가성비 갑 :: 오션베이 스파 리뷰(샤워실 포함)

숩ing 2023. 12. 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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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쩐다는 후기를 보고
호다닥 가본 현지 마사지샵

오션베이 스파

바로 본문으로 고고우🔥🔥




1️⃣ 오션베이 스파 위치


지도를 두 개 태그한 이유는,,,
오션베이를 구글맵에 검색하고 가면
엉뚱한 곳이 나온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업타운 호텔을 검색하고 가야한다.

보라카이 업타운 호텔 내 오션베이 스파

두둥, 타-
드디어 만났구나 업타운!!!!!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션베이 스파샵을 볼 수 있다.

난 파워J라서 꼭 미리 예약하는 스탈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오션베이 예약하는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정을 짜고
하루 전날에 미리 가서 예약함ㅠ

오션베이 스파 현장 예약중

(사진은 못 찍고 브이로그만 찍어서 캡쳐해옴)
넘 덥고 정신이 없었지만
예약은 하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건 하는 T들이다.

소통이 안되도 가격표를 보여주시면서
골랐는데 우리는 콤비네이션으로 예약했다!
건식하다가 오일하다가 다~ 포함되있는
마사지라고 하심ㅋㅋㅋㅋ

800페소라고 써있지만 할인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50페소 할인을 해줬다.

1,000원의 행복,,?🤣🤣🤣


2️⃣ 오션베이 스파 이용 후기


당일날 방문해도 문제가 없을거 같지만,
나는 예약을 했고
그에 따른 예약금을 지불했다.

예약금은 1,000페소였고
영수증으로 내역을 수기로 적어주셨다.

보라카이에서 예약금 내는거 사기라던데..
라고 말하는 친구땜에 약간 불안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별탈없이 이용했음!!
타샵은 몰라도 호텔 내에 있는 마사지샵이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당.

오션베이 스파 대기실

뭔가 인테리어도 보라카이같은 느낌,,!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여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
여기서 잠시 대기를 했다.

예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결제해야 하는데
내가 페소가 없어서 달러로 가능하냐고 하니
다행이도 카드결제가 가능했다!!!

업타운호텔 가장 입구쪽에
편의점 같은 시설이 있는데
거기까지 직원들이랑 걸어가서
결제까지 해주셨당ㅋㅋㅋㅋ

업타운호텔 내 결제장소

자연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리뷰가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였다ㅋㅋㅋㅋㅋ

남자 직원 분이 카운터?를 맡고 계셨는데
넘 친절하셨음ㅠㅠㅠㅠ
이 직원분이
카드결제까지 같이 가주셨던 분,,,

김지호 개그맨

예전에 개콘에서 오랑캐 역할 맡은 사람인데
아는 사람 있을려나 껄껄
(옛날사람 인증)
남직원 분이 이 개그맨 닮으심.

마사지실 베드

마사지 시작~!
역시 얼굴 갖다대는 부분은 구멍이 없었다.
안면배게..? 라고 하나
하튼 그냥 배게였음.

옷 보관용 바구니

탈의한 옷들은 저 플라스틱 통에 두면 된다.
난 까먹고 장신구를 안 뺐는데
그냥 그 채로 마사지를 했다,,!ㅋㅋㅋ

뺄 수 있으면 미리 빼기....

플라스틱 통은 머리 맡에 두고!

마사지 베드

주황색 천으로 내 방댕이를 가리고 있으면 된다.

첨엔 배게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가
숨쉬기 답답해서 목 사이에 껴두고
숨쉬었음ㅋㅋㅋ큐ㅠㅠㅠ
확실히 안면 배게 있고 없고 차이가 있긴 하다.

마사지 압은 약간 아팠지만
하다보니 익숙해졌다!!

90분짜리로 하니
넘 기분좋게 잠들 수 있었음ㅎ_ㅎ

마사지 이용한 후
우리는 샤워실을 이용한다 했다.

샤워시설

이곳이 바로 샤워실..
깔끔하고 넓은 편이긴 한데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왜냐면,,,

모래사장급 샤워부스 바닥

모래(?)들 때문에 물이 안 내려가서
씻으나 마나였음ㅠㅠㅠㅠ

어쩐지 직원분들이 씻는다고 하니
뚫어뻥을 들고가서
저 하수구를 펔펔 뚫더니
잇쵸케!(It's ok!)라고 말하면서
우리를 안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주황색 가운과
플라스틱 통을 들고 있던
내 모습
= 당황스러움 그 잡채

스파에서 제공해 준 비누

게다가 이게 비누였다.
바디워시는 모텔 1회용
손비누 같은 느낌이었고
사진 속 비누가 샴푸였음...!

우리는 마지막 날 일정이
오션베이에서 스파를 받고
깨끗하게 씻고 가는게 목적이였는데
완전 실패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일마사지도 같이 받은데다가
비누로 뽀독뽀독 씻지를 못해서
습한 보라카이 날씨에서
기름진 상태로,,,, 돌아다녔다.

깔끔한 샤워시설

시설은 나쁘지 않았지만
물이 안 내려가서 당황했기에,,,

다으메 온다면 오션베이를
다시 이용할 의향은
60~70% 정도지만
샤워시설을 기대하고 마지막 날에
이용하진 않을 듯...
정말 가성비로는 좋았지만
차라리 여행 일정 중에 이용하고
마지막 날에는 더 좋은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받고 깨끗히 씻고
비행기를 탈 거 같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하시길 바랍니다,,,,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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