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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 1박2일 포항 뚜벅이 코스 추천+스테이유목

숩ing 2023. 11. 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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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기들과 간만에 1박 2일 여행을 갔다!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못하는 우리,,
나도 면허 따고 한 번 밖에 운전을 안 해봤다ㅠㅠ
해야 하는데 하기 싫다.

동기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제각각이라
교통수단이 편해야하고
놀거리가 분산되지 않아야 하는게
우리들의 여행지 고르기 기준인데
이번에는 포항으로 당첨되었다.

뚜벅이들의 코스는 아래와 같다.

1️⃣ 일차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 카페 모캄보 송도비치점
→ 짬홍
→ 스테이유목

2️⃣ 일차
스테이유목
→ 카페 어스피스
(plan B는 호미곶 → 카페 케이프라운지
도 있었다.)


우리는 모든 이동을 택시로 이동했고,
최대한 단거리&적은 비용으로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차 있으면 '신선도 횟집'도 가봤겠지만
멀어서 포기했다ㅠㅠ
차 있으면 다들 저 대신 가주세요..!

구룡포도 구경하려 했지만
너무 더운 날씨로 패스...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여기는 스페이스 워크인데
오픈시간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ㅓㅓㅓㅓ무 많아
계단을 오르지는 못했다.

줄이 길다 못해 그 공원 한바퀴를 돌 정도였고,
스페이스 워크까지 가는 과정이
등산이라 구두를 신고 가지는 못할 장소였다🥲

너무 멀고도 험한 그 곳,,
두 번은 못가요.

카페 모캄보 송도비치점

여기는 카페 모캄보!!

인테리어가 너무 이쁜데
내가 간 날에는 사람도 없어서
조용히 힐링하기에 좋았다.

https://maps.app.goo.gl/2gXFfXHQQSFVTdLb7

 

모캄보 송도비치점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해안길 66

★★★☆☆ · 카페

www.google.com




짬홍

날씨가 너무 더운 바람에
아무고토 하지 못하고
숙소 인근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4Yz1yh67CN5ep84y7

 

짬홍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47-11번지 1층

★★★☆☆ · 짬뽕 전문점

www.google.com

택시타고 기사님한테 짬홍 주세요~~
했는데 기사님이 거기 맛없는데 왜 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인이 말한 노맛집이라 흔들렸지만
난 넘 맛있게 먹고 왔다!!!!
웬만하면 맛있는 편이라,,긁적ㅇ_ㅇ
여행 온 기분 내고 좋잖아용,,🌟



여기서부터 스테이유목!!

https://maps.app.goo.gl/jTapVbZpvuS8x46w9

 

스테이유목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출로 468

★★★★☆ · 휴양 주택

www.google.com


나는 감성숙소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주로 여행갈 때 내가 숙소 예약을 담당하고
같이 간 일행이 만족하면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 이건 내가 저번에 포스팅한 글인데 ⬇︎

2023.11.27 - [국내여행🚅숩out] - 양평 | 힐링감성숙소 추천 - 아틴마루 ATINMARU

 

양평 | 힐링감성숙소 추천 - 아틴마루 ATINMARU

각박한 세상에 치이는 요즘,, 힐링이 필요해라는 말을 노래처럼 부르며 살고 있는 숩잉. 그러던 중 '아틴마루'라는 숲캉스 명소를 알게되어 당장 가보았다. 아틴마루 ATINMARU 최근 새로운 플랫폼

soobinandout.tistory.com

이번에도 스테이폴리오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우리가 이번에 예약한 방은 U동!
U.M.O.K이라는 알파벳 네 글자 각각의 숙소들이 있고
우리는 입구와 가장 가까운 U동을 예약했다.

스테이유목 숙소 풍경

내부는 이렇다!
스탠바이미 처음 보는데
디자인까지 너무 잘 빠졌다.

그리고 숙소랑 너무 어울렸다.

스테이유목 숙소 통창 뷰

이게 힐링이지,,ㅠㅠㅠㅠㅠ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다.

비 예보가 있었는데 제법 맑은 하늘이라
기분 좋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숙소에서 먹는 복분자와 과일

이제 시작된 걸스파티.
짬홍 주변에 있는 마트에서 산 과일들과
친구가 가지고 온 복분자주ㅋㅋㅋㅋㅋ
와인처럼 우아해 보이지만 토닉워터랑 섞어서
복분자주를 마셨다.

통창 뷰 보면서 스파

욕조가 굉장히 큰 편이었는데
나는 버블바 하나로는 좀 부족했다ㅠㅠ
(거품이 빨리 사라짐)

그래서 버블바 두 개를 가져가던가
입욕제+버블바 하나씩 챙기던가..
일단 두 개는 챙겨야 적당할거 같다.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남아있는 거품을 모으느라 고생 좀 했다ㅋㅋ

물놀이 하고
숙소와 나눠져있는 주방(?)으로 이동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벌레가 많아서
숙소 ↔︎ 주방 이동할 때마다
에프킬라를 한 손에 들고 움직였다.

모기도 못 잡아서 피를 내어주는 내겐
조금 버거웠는데
이보다 더 충격인건......

주방에 개구리🐸가 들어와버렸다.
친구가 겨우 소몰이하며 쫓아내줬다.

스테이유목에서 저녁식사

우여곡절 끝에 겨우 차린 저녁.
주방에서 냄새나는 요리는 금지되어서
고기는 못 먹는다. (아쉽)

밀키트로 파는 불고기랑
샌드위치 햄 등등 겨우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며 잠들었다.

+ 친구가 냅다 접어준 휴지장미


다음 날 논 사진은 없다(?)
글로만 적어보자면,,

숙소에 커피캡슐이 있어
모닝커피 마셔주고

아침이라 그런지 택시가 잘 안 잡혀서
방황하다가 버스를 탔다.

덕분에 시간은 제법 촉박했고
오션뷰 카페에서 겨우 커피만 마시고
역으로 이동했다!

제법 얼렁뚱땅한 포항여행기..
그래도 재밌었다.
숙소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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