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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 힐링감성숙소 추천 - 아틴마루 ATINMARU

숩ing 2023. 11. 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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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에 치이는 요즘,,
힐링이 필요해라는 말을 노래처럼 부르며 살고 있는
숩잉.
그러던 중 '아틴마루'라는
숲캉스 명소를 알게되어 당장 가보았다.


아틴마루

ATINMARU


 


최근 새로운 플랫폼을 알게 됐는데
스테이폴리오라는 요즘 유행하는 감성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갈 때 숙소를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깔끔한 시설과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숙소들을 한눈에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인스타 감성숙소는 굳이 dm으로 문의해서
가격과 예약가능일자를 물어봐야하고
실시간으로 조회가 안되는게 넘 귀찮았는데
아주아주아----주 좋은 플랫폼이라
주변 여기저기에 추천중이다.


아틴마루도 스테이폴리오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https://www.stayfolio.com/findstay/atin-maru

 

아틴 마루

고요한 숲속 사색의 공간

www.stayfolio.com


🌟 아틴마루의 특징 🌟

✅ 사계절 이름으로 지어져 있는 4개의 독채
✅ 건축가가 만든 정성 가득한 구조, 같은 구조 & 다른 뷰
✅ 싱글침대
✅ 네트워크가 안 터짐
✅ 조식제공
✅ 네이버 위치 검색이 안됨



 

아틴마루 라운지

지금부터 아틴마루에서 담아낸 사진을 풀어보겠다.
네이버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라운지!!
너무나도 기대했던지라 라운지만 봐도 두근댔다.

아틴마루 숙소 내 CD플레이어

숙소 안에 라디오가 있는데 라디오로 들을 수 있는 CD는
라운지에서 대여가 가능했다.
CD를 대여하러 오면서 라운지를 미리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아틴마루 숙소 통창 뷰

내가 예약한 캐빈은 'autumn'의 가을주제를 갖고 있는 방이다.
컨테이너를 개조하여 만들어서 온도의 영향이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벌레를 무서워하는 내게
너무나도 감사히 전기파리채가 있었다ㅋ_ㅋ

그래도 벌레를 무서워 한다면
잡아줄 사람과 같이 가는걸 추천...

아틴마루에서 보내는 여유로움

네트워크가 안 터진다고 하여 미리 넷플릭스로 볼 영화들과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잔뜩 저장해갔는데
일론머스크 형님 덕분인지 네트워크가 잘 터지긴 했다ㅋㅋㅋ

숲캉스 숙소 중 아틴마루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속세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정한 여행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셀룰러를 끄고 여행을 한껏 즐겼다.

숲속에 위치한 숙소라 근처에 편의점이 없고
조리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기 전 마트에서 미리 장을 봐야한다.
(참고로 라운지에서 전자레인지 데우기는 가능하다.)


GIF라 노래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오랜만에 CD플레이어로 들은 노래 감성은
눈에 보이는 통창 뷰와 너무 잘 어울렸다.

아틴마루 숙소 싱글침대

침대는 싱글침대로 한 사람당 한 침대를 사용하는데
머리 위 작은 선반이 있어 들고 온 책들을 두고 있기엔 충분했다.

조용한 숙소에서 독서

숙소를 보면 정말 부분부분 하나하나 다
정성을 들인게 티가 난다.

침구류도 그냥 하얀 면 이불이 아닌
뭐랄까, 파스락..거리는 재질의 이불이다.

귀여운 미니 머그컵이랑 읽고 있는 책을 가져가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할 거 하는 우리들

노는 게 제일 좋고 뒹구는게 제일 좋은 나와
👰‍♀️
IT나 새로운 전자기기가 나오면
꼭 한번씩은 체험해보거나 사야하는 츄츄씨
🤵

아틴마루 비누망

아틴마루는 직접 만든 어메니티가 배치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어떤게 샴푸고 바디워시인지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때 셀룰러는 잠시 켜고
네이버 검색하면서 아 이게 샴푸구나..!
하면서 씻었다.

거품망이 있어서 씻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플라스틱이 안 나오는 장점이
맘에 들었다.

숙소에서 즐기는 저녁

슬슬 책보고 노래 들으면서 놀다가
미리 포장해 온 육회와 닭강정을 먹으며
넷플릭스로 미리 받아둔 영화 '1917' 이라는 영화를 봤다.

한줄 후기 : 완전 띵작

영화를 보면 원테이크로 화면이 끊김없이 진행이 되는데
무슨 영화인지 기대도 안 하고 봤다가
영화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아카데미상을 받은 명작이더라.

+ 너무 재밌게 봐서 엄빠한테도 보라고 추천해줬는데
며칠 뒤 너무 재밌었다고 연락이 왔다ㅋㅋㅋ

도란도란 놀다가 자고 난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다.

아틴마루 조식

간단해 보이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조식!!!!
저 빵도 너무 맛있어서 도대체 어떻게 만든거냐고
카운터에 계신 분께 여쭤보니
뚜레쥬르에서 파는 빵이라고,,ㅋㅋㅋㅋ
대기업의 맛이라 그런지 아주 조와~

직접 만든 토마토 마리네이트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
집가는 길 내내 츄츄한테 우리도 만들어 먹자고
너무 맛있다고 하며 레시피들을 찾아봤다ㅎ_ㅎ
조만간 해먹을 예정.

원래는 조식에도 추가비용을 받았던거 같던데
요즘은 다 무료로 제공하는 거 같았다.

합리적인 숙소 비용에 따끈한 조식이라니,,ㅠㅠ
최고잖아🥺

관짝 들어가듯이 침대에 눕는 츄츄

예쁘게 사진 찍어주겠다니까
냅다 관 들어가는거 마냥 포츠 취하는 츄츄..
당황스러워~

아틴마루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굳이 sns를 하지 않아도 같이 간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고, 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다.

둘이 아닌 혼자 가도 좋을 장소였고,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혼자가면 할인도 해준다니 꼭 한 번 가보는 걸 추천!!!

츄츄랑 나중에 이런 집 짓고 힐링하면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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